시연은 대학교 1학년을 다닌 뒤 휴학 중. 알바해서 용돈이라도 벌까 싶어서 여기저기 알아보던 차, 옆동네 카페에서 알바모집하는걸보고 신청을했고 얏타! 붙었다! 해서 일하게 되었음.
유비는 시연이가 일하는 카페의 사장. 돌싱남. 애 있음. 양육권은 애엄마가.
이혼남유비는 수동적입니다. 더 이상 사람을 마음에 둘 여유도 없고 본인이 그 틈을 만들지도 못 하고 있는 상황에 시연이가 억지로 비집고 들어가는. 응. 그런 것. 시연이 만났을때는 이제 어느정도 추억이 되어있고, 지나가면서 헤어진 부인을 보며 잘 지내냐고 말할수있는 수준은 되어있겠지. 그냥 더 잘해주지 못한 후회만 남아있을뿐..
이혼의 계기
헤어진 이유는 유비가 너무 바쁘니까 가정에 소홀해지고 그때 유비는 변호사 관련일로 뭐가 터져서 일단 이혼해야 가족들에게 해가 안끼치는 상황이라. 그래서 변호사일도 관두고.
여튼 둘 사이에 애도 있었는데 애는 엄마가 데려가고(전문직종사자, 유비보다 능력있음?) 유비는 순식간에 가정도 직장도 잃게되었는데(하나는 어쩔수없이) 가정은 나중에 합치면 되었지만, 유비도 그 일때문에 여기저기 자꾸 끌려나가고 바쁘고 하다보니 타이밍을 놓쳐서 그대로 재혼이고 뭐고 그대로 2년이 지나가버림. 그리고 우연히 만났는데 둘 다 재혼을 하기에는, 일단 여자쪽에선 어쩌다보니 썸남도 생겨버렸고, 유비도 가정을 꾸릴 처지가 아닌지라 이때한번 지나가니 더이상 말을 못하고 그대로 지냄.
주변인물들
장비는 연기자. 관우는 검도 사부(명칭기억안남) 조운은 장비 매니저. 제갈량은 해외에서 연구원..또륵
참고로 유비까지 합쳐서 다같은 고등학교 출신. 장비관우유비는 초등학교부터 쭉 같이였고 조운은 중학교2학년, 제갈량은 고등학교만.
위나라즈도 같은 고등학교 출신. 다만 유비와 조조는 중학교때부터 인연이 있다. 조조는 검사(참고로 유비랑 같은 대학교, 같은과.) 하후연은 수사관, 하후돈은 미정 장료는 형사 순욱은 판사..? 변호사..? 사마의는 모르겠따 너도 변호사해라(막
손권은 시연이 고등학교+대학교 후배, 손책은 고등학교 선배. 여몽은 소꿉친구, 손상향은 고등학교 친구, 주유는 고등학교선배 다만 손권과 시연은 과가 다름. 교양만 같은거 들음. 참고로 손권은 시연이가 한번 카페 놀러오라고 한 이후 카페단골됨
여몽은 자각못하는 짝사랑중, 손권은 시연이 확실하게 좋아함. 손책은 동생이 좋아하는 애정도로, 주유도 손책과 비슷한 감정. 손상향은 여몽새끼 힘내보라고 하면서 시연이가 내심 자기 가족이 되길 바람.
조조는 유비 인맥이랑 능력때문에 가끔 도움받으러 놀러오는편. 올때마다 매상 올려주는데 유비가 디저트 만드는지는 모른다. 하후연은 조조가 새로운 알바생이 왔는데 재밌다고 해서 한번 놀러왔다가 꽂힘.
돈 제일많은건 조조 손책 장비. 조조는 할아버지가 부자고 손책은 아버지가 능력있는분이라. 장비는 뭐. 음 유명한 연예인이긴한데 아직 경력이 안되서 페이가 그닥 쎄진않음 정리하면 대충 조조>>손책>>>넘사벽>>장비>>>그외
아 조조는 약혼녀가 있고 하후연은 연애에 관심없음. 장비는 전에 썼던대로 매니지먼트에서 이미지관리하자면서 연애사업방해함 관우는 본인도 관심없음+유비 이혼
아ㅣ라고 대충 적다보니 결혼한건 유비밖에 없는..
주변인물 기타(오리지널)
카페 매니저는 유비 대학교 후배로 어쩌다 개업멤버가 되서 지금까지 일하고 있음. 월급 잘 받고있음. 간옹이나 누구 넣을까했는데 마땅히 생각나는 인물이 없어서 뺌. 그 외 알바생 몇명도 오리지널. 사실 매니저는 조운으로 넣을까 말까 아직도 고민중.
유비는 반지를 끼고있는데, 이거까지 빼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게 된 것 같아서. 물론 전부인이랑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있고 아이랑도 잘 지내고 있지만 변호사를 관두면서 자기가 이룩한 모든것을 다 빼앗기니 이거라도 빼면 응. 뭐 그런.
반지는 그냥 금 nK하는 그런 결혼반지라고 하기에는 수수한 디자인. 고등학교때 사귀어서 대학교 끝나고 결혼준비하자니 비싼걸로 할 여유가 없었음. 돈모아서 좋은걸로 해주려고 했지만 애가 생겼고 또 전부인은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라 지금상황에 비싼반지 해줘봤자 되팔고 기저귀사자고 할사람인게 뻔했음. 무엇보다 아이한테 더 이것저것 해주고 싶었고. 그래서 애가 더 크면 좋아하는 보석이 박힌 이쁜걸로 해주려고 했지만, 그 전에 두사람은 이혼하게 됨.
사실 전부인도 일상에 바빠서 못빼고 있었다. 두사람이 빼게 된 계기는 전부인이 시연이를 만난 것. 그렇다 시연이는 자기가 유비를 좋아하는게 얼마나 티가나는지 모른다! 본인이 얼마나 유비에게 열정적인 눈빛을 보내는지 모른다!
다시 합치기에는 예전처엄 열정도 애정도 없었음. 그리고 유비 본인은 몰랐겠지만 시연이를 어느정도 좋아하고 있었음. 그 특유의 밝은 미소와 긍정적인 모습에 어느정도 끌리고는 있지만 나이차이와 사회적관계 때문에 누르고 있었고 반했다고 할 단계는 아니었음
전부인은 그걸 다 알고있었고, 사실 본인도 빼야지 빼야지 하면서 매번 잊어버리고 있었음. 그래서 언제 만나게 되었을때 이야기를 함. 빼자고. 그렇게 두사람은 가슴 저편에 있던 작은 미련은 그렇게 반지와 함께 영영 떠내려 보냄.
뭐 시연이가 고백한건 그 후임. 그리고 이때까지 유비는 시연이에 대한 감정이 아직 호감과 연애감정의 중간이었다. 뭐 나중에 그러다가 반하겠지.
카페관련
유비랑 시연이는 같은 평일 오전타임. 두명이 같이 일한다. 초반엔 시연이가 아직 음료를 만들줄 몰라 매니저도 같이했지만 나중엔 사장님이랑 둘이.
유비는 음료도 만들줄 알지만 주로 스위츠를 만든다. 그보다 카페의 거의 모든 스위츠는 유비가 만듬.
유비는 잘 만드는데 가끔 이상한거 섞어서 이상한거 만들때가 잇는데.... 이게 반반의 확률로 존잘음식이 튀어나와섴ㅋㅋㅋ 신메뉴 만들 시즌이 되면 알바+매니저가 어떻게든 쉬는날 만드려고 온갖 지랄을 다 떰.
카페는 유관장 셋이 같이 개업한것. 셋이 휴학하고 돈버는데, 알바하는곳 사장님이 가게를 떨이에 넘겨서 리모델링하고 이것저것 알아봐서 사업을 시작하게됨. 셋 다 경험은 많고 또 서로를 잘 알다보니 처음치고 꽤 운영이 잘됨. 관우랑 장비는 아예 자퇴하고 카페를 계속 하는데 유비는 하고싶은 일(=변호사)이 있으니 중간에 관두고 학교로 다시 돌아감. 물론 틈틈히 들러 일을 도와줍니다. 관우도 검도사범하고 싶어져서 카페쪽에서 손을 뗌. 매니저가 들어온건 이쯤. 사실 관우가 관둔건 카페일이 힘들어져서. 원래 이런 일이 힘든 타입이기도 했지만 유비가 관두고 일이 많아지다보니.. 여튼 카페는 장비 혼자서 하다가 유비가 크리티컬터지고 부랑부랑할때쯤 연예인 기획사에서 스카웃제의 들어오고, 유비가 워낙 힘들어하니까 카페를 유비한테 넘기게됨. 대충 이 순서로 주인이 바뀌었음.
뻘한 설정인데 써야지.
이혼남 유비 차는 있을텐데 무슨차인게 좋을까..으음... 애기땜에 큰 차 삿는데 그거 아내한테 줘버렸을거같음
1. 유비는 어려보이기 위하여 작중에 머리를 한번 자른다. 너무 어려보인다는 소리를 듣고 다시 머리를 기른다.
2. 유비는 시연이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2-1. 2의 사실을 유비 주변사람들(8년이상 안 사람들)은 다 알고있다. 그래서 시연이를 어떻게 할건지, 어떻게 찰건지 궁금해하는중.
3. 조조는 시연이가 아깝다고 생각한다.
3-1. 그 이유의 80%는 사장이 유비이기 때문이다.
4. 유비는 조조 밑의 부하들이 아깝다고 생각한다.
4-1. 그 이유의 80%는 상사가 조조~
5. 유+관+장+조운은 최소 3개월에 한번씩 만난다. 주로 등산이나 캠핑을 간다.
5-1. 제갈량은 여기 낄 군번이 못 됨.
5-2. 사실 유비가 제갈량도 여기 끼게 할려고 판을 깔고 있음
5-3. 관우와 제갈량이 친했으면 한다고 말하지만 그냥 관우가 제갈량보고 히익질하면서 뒷걸음질치는게 재밌어서
5-4. 장비도 거 못됬다고 하면서 도와준다.
6. 사실 장비가 연예인을 하자고 마음먹은건 주변사람들 힘들때 보탬이 되고 싶어서. 인지도가 있으면 알아주는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7. 관우도 그런 제의가 없던건 아니라서 하려고 했지만, 관우까지 바빠지면 유비 옆에 있어줄 사람이 없음.
8. 사실 조조와 유비의 관계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서로 괜찮은 녀석이지만 나랑 맞는 사람은 아니다. 정도로 인식.
8-1. 사이가 좋아진 건, 아이러니하게도 유비가 변호사자격을 박탈당한 후.
단문, 고백 직전
저녁을 먹고 2차로 술을 간단하게 마신다음, 갈사람은 가고, 남을 사람은 남게되었음. 알바와 내일 가게오픈을 위해 몇몇은 가기로 했고, 시연도 그 중에 속해있었음.
그 날은 가을이었음. 시연이 카페에서 일한지 반년이 지난 날이었고, 카페가 생긴지 n년이 된 기념일이었음. 원래 회식은 안하는 곳이지만 날이 날인지라 간만에 다들 만나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헤어지게 되었음.
마침 시연이가 사는 곳은 유비네 집에 가는 길목에 있는 곳이라 유비가 시연이를 데려다주게 되었음. 아직 지하철도 다니고 버스도 다니지만 워낙 뒤숭숭한 세상인지라, 시연이는 얌전히 얻어타게 되었음.
저녁만 먹은것이 아니라 술도 간단하게 몇잔 한터라 시연이의 얼굴은 발개져있었음. 아직 술기운도 돌았기 때문에 유비의 권유로 집에 들어가기 전, 바람좀 쐬고 들어가기로 했음. 둘은 그렇게 시연이네 집근처에 있는 공원에서 쉬기로 했음.
대중교통은 운행을 한다지만 확실하게 늦은 시간이었음. 공원에는 두세개의 가로등만 켜져있어 확실히 어두웠음. 하지만 시연은 딱히 불안하거나 무서운 기분은 들지 않았음.
바람은 선선했고, 가로등은 밝았고, 무엇보다 바로 옆에 유비가 있었음. 술기운때문이었는지 시연은 감성적이 되어있었음. 지금 이 순간이 너무 아름다웠고 행복했음. 하지만 한편으로는 불안했음. 이 행복도 몇개월뒤면 끝날것임.
시연은 휴학생이었음. 대학을 졸업해야했고 그 뒤엔 취업을 해야했음. 매니저, 조운으로부터 계속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는 권유도 들었지만 선뜻 그 권유를 받아들일 수 없었음.
그래서 행복감과 동시에 불안함이 밀려왔다. 카페를 놀러가면 유비를 볼 수 있을테지만, 왠지 지금을 놓치면 더 이상 보기 힘들거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 생각이 확신이 되는건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래서 시연은 말했다. 선선히 부는 바람과 벌레들의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그 공원에서, 유비에게 말했다. 자신의 모든 감정을. 숨겨왔던 모든 생각들을.
단문, 고백 그 후
쪽
입술이 닿았다. 요즘들어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 아니, 한밤 중의 공원에서 한시연의 키스를 받아준 그 날 부터, 시연은 틈만나면 유비에게 뽀뽀를 했다. 어떨땐 손을 마주잡았다. 또 어떨 땐 키스를 했다. 그것도 진한 키스를.
유비는 그렇게 12살 차이나는 여자애에게 휘둘렸다. 먼저 손대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거절도 안했다. 그저 지금 이게 현실인가, 이래도 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왜냐면 유비는 시연의 고백에 별다른 제스쳐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애초에 말이 안되는 이야기다. 자기는 이혼남에, (양육권은 없지만)애도 있다. 거기다 나이차이는 12살. 누가봐도 시연이 아까웠고 누가봐도 시연이 불쌍했다. 하지만 유비는 거절도 못했다. 왜냐면,
"사장님!"
밝은 목소리가 유비의 귀를 열었다. 유비는 화들짝 놀라며 시연을 바라봤다.
"어, 응. 아 퇴근시간인가?"
"저 방금왔어요."
"아, 그렇네."
유비는 헤헤 웃었다. 이대로는 안된다. 하지만 뭘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시연의 n개월간의 짝사랑끝에 고백했지만 유비는 받아주거나 하지 않고 시연이에게 휘둘린다는 설정^^! 애초에 시연이가 답변을 거절함!